육·해·공군 11개 부대 3월 초까지 진행…"산불 피해 최소화에 큰 도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19일부터 산림청과 국방부의 협력으로 산불 현장에 투입되는 군 장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불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불 위험이 큰 동해안 지역에 있는 육·해·공군 11개 부대를 대상으로 3월 초순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부대를 방문해 산불 진화 안전 및 방화선 구축 요령 등을 중점으로 산불 진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군 장병의 산불 현장 역할은 현장 잔불 정리다.
이에 교육에서는 장병의 역할에 맞춘 맞춤형 산불 교육으로 진화작업 중 안전과 잔불 정리요령 등 안전교육을 포함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할 예정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동해안에 위치한 군 장병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동해안 산불 피해 최소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군과 협력해 더 효과적인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 병력의 안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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