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은행이 어제 상임위원회에서 15조 내지 20조 추경을 하면 성장률 0.2%포인트(p)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며 "경기 대응에도 적절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전대미문의 황당무계한 내란사태와 비상계엄 때문에 경제 상황이 너무 악화됐다"며 "단군 이래 가장 잘 살게 됐다는 청년들이 IMF 이후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기준 '그냥 쉬었다'고 하는 청년이 70만명이 넘었다"며 "고용시장 초단시간 근로자 비율이 처음으로 6% 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들이 최악의 고용난을 이겨내려면 국가 역할이 필수"라고 했다.
또 이 대표는 "재정이 열악한 지방 정부까지 청년 취업을 위해 나서고 있다"며 "영등포구의 청년성장학교, 관악구의 관악 디딤돌 청년 일자리 사업처럼 지방정부들까지 지역 일자리를 위해서 함께 의논하고 뛰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추경안에 청년 창업 일자리 사업에 5000억을 배정했다"며 "(국민의힘이) 소비쿠폰이 불가능하다, 도저히 죽어도 못하겠다 싶으면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해 쓰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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