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숫자 2 지긋지긋"→탁재훈 "결혼도 2번 하는거 아냐?" (돌싱포맨)[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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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숫자 2 지긋지긋"→탁재훈 "결혼도 2번 하는거 아냐?" (돌싱포맨)[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5-02-19 07:1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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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홍진호가 아내와의 신혼여행을 회상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홍진호, 다샤타란, 성지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민은 김준호를 대신해 일일 MC로 참여했다. 



이날 이상민은 홍진호에게 "결혼 10개월차가 되지 않았냐. 행복하면 살이 찐다더니, 지금 비만"이라고 놀렸고, 호진호는 "작년 말에 역대 최고 몸무게를 찍었다. 80kg가 넘었다. 지금은 많이 빠진 것"이라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괜찮다. 이혼하면 다시 다 빠진다. 많이 먹고 건강하게 지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상민은 김준호와 홍진호가 비슷한 부분이 있다면서 "프러포즈를 방송을 끼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홍진호는 "인생에서 후회하는 몇 안되는 일이다. 아내도 싫어했다. 제가 완전 T다. 이벤트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 그런데 마침 방송에서 연락이 왔다. 깜짝 카메라 콘셉트였다"면서 당시 프러포즈 상황을 설명했고, 탁재훈은 "결혼을 한 게 다행이다. 진짜 혼날 짓"이라고 놀라워했다. 

또 이상민은 "인생 최악의 여행이 신혼여행이었다고?"라고 물었고, 홍진호는 "최악은 아니고, 좋은 추억인데, 많이 힘들었다. 제가 싫어하는 여행이 장거리와 추운 나라를 가는건데, 핀란드가 딱 그랬다"고 회상했다. 

홍진호는 "오로라를 보고싶어 했다. 비행기도 오래 타고, 설산 움막에서 며칠을 지냈다. 고립된 느낌이었다. 외출도 제대로 못하고. 아내는 외향적이라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나는 그런게 싫다. 캐리어 3개를 내가 들고 다니니까 너무 짜증나는거다. 죽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이상민은 홍진호에게 "숫자 '2'의 굴레에 갇힌 남자다. '2'를 빼놓을 수 없다. 2등만 22번을 했고, 어쩌다 1등했는데 상금이 2200만원이었다. 포커 대회에서 탈락을 한 시간도 22시 22분. 이렇게 꼬리표가 달리 수 있느냐"면서 신기해했다. 

이에 홍진호는 "지긋지긋하다. 직업을 바꿔도 따라오더라"고 웃으면서 "사실 그게 프로게이머 시절에 매번 준우승만 하니까 안 좋은 의미로 따라왔었다. 그런데 이제는 그렇지 않고, 트레이드마크가 됐다"고 좋게 생각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래서 사람들이 결혼도 2번 하는 거 아닌가 걱정을 한다"면서 놀렸고, 홍진호는 "가끔 이렇게 진상같이 말하는 분들이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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