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이 성혼 사례비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성지인 대표, 성혼 사례비 공개.. "가입비에 따라 다르다"
이날 성지인은 "지금까지 맺어준 커플만 400쌍이라던데?"라는 물음에 "그건 예전 얘기라서 그것보다 더 많다"라고 밝혔다.
특히 성혼 사례비에 패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상민이 "성혼 사례비가 얼마냐?"라고 묻자, 성지인은 "성혼 사례비는 가입비에 따라 다르다. 가장 많았던 건 3000만 원이다. '더 드릴게요' 하면서 더 주시는 분들이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내친김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성지인 대표에게 자신들의 문제점을 물어보았다. 이상민은 "TV에서 보는 것과 많이 다르죠?"라며 안경을 벗어, 웃음을 자아냈다.
성지인은 첫 만남에 가장 많은 컴플레인을 받을 것 같은 멤버로 탁재훈을 꼽았다. 그는 "솔직히 얼핏 봤을 땐 외모도 준수하고 재밌다. 적어주신 자소서를 보니 연애 경험이 30만회다"라며 탄식했다. 이에 탁재훈이 "장난치려고 적은 거다"라고 해명했지만, 성지인은 "아무도 그렇게 적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심지어 탁재훈은 '키스하고 싶은 시그널'로는 '키스큐즈미'라고 적어,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성지인은 "유머인 건 알지만 날 진지하게 생각 안 하나 싶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고, 탁재훈은 "서류보고 떨어진 건가. 만나긴 했나. 기회도 주셔야죠"라고 억울해해, 웃음을 안겼다.
성지인 대표 "결혼정보회사, 매출 40억원 달성"
한편 성지인 대표는 지난 2023년 7월, 매출 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성지인은 혼인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결혼정보업체를 차렸다며 "비혼율이 아무리 올라도 결혼정보업체는 더 잘 된다고 판단했다. 절대 레드오션이 아니라 블루오션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성지인은 2020년 결혼정보업체를 설립한 뒤, 직접 성사시킨 결혼만 무려 400쌍이라고 알렸다. 그는 "첫 해에 20억 매출을 달성했고, 그 다음해 2배 매출을 달성했다. 지금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현재 강남에 통사옥을 쓰고 있다. 총 5팀으로 운영되고 있고 3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라고 회사의 놀라운 규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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