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한국기행' 겨울 2부에서는 경남 고성군으로 여정을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한국기행'은 역사와 전통, 건축과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우리가 알지 못한 또 다른 한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가래떡 자료 사진. / jgdanwoo-shutterstock.com
경상남도 고성 갈모봉 자락, 작은 암자에서 홀로 겨울을 난다는 스님을 만났다.
직접 만든 황토 화덕 앞에서 불을 지피며 겨울을 난다는 보경 스님. 스님의 하루 일과는 산에서 시작된다.
어머니의 품 같다는 겨울 산. 스님이 산중을 헤매며 구슬땀 흘리고 찾는 건 이름하여 ‘약나무’들.
화살나무, 다래나무 등 스님에겐 귀한 ‘보약’과 같다는 나무들.
수돗가에 채취한 나무를 깨끗하게 씻어 가마솥에 오랜 시간 끓여 만들어 낸 ‘약물’
스님은 이 물을 이용해 조청을 만들고 간장을 담근다. 오랜 시간을 불 앞에서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하는 일. 스님에겐 수행과도 같다는데.
새해를 맞아 작은 암자를 찾아온 반가운 손님들. 스님은 절구 방아 찧어 이들에게 대접할 맛있는 떡을 만든다. 달콤한 조청에 찍어 먹는 떡 맛은 과연 어떨까?
나눌 수 있는 기쁨에 결코, 외롭지 않다는 보경 스님의 겨울. 달콤한 향내 풍기는 스님의 소박한 일상을 만나본다.
EBS1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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