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발리골→베티스서 4G 3골 1도움...안토니 맨유 저격 "여기선 행복, 원하는 축구 할 수 있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환상 발리골→베티스서 4G 3골 1도움...안토니 맨유 저격 "여기선 행복, 원하는 축구 할 수 있어"

인터풋볼 2025-02-18 19:53:45 신고

3줄요약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레알 베티스 
사진=레알 베티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 생활에 강한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저격성 발언을 했다. 

베티스는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3-0으로 승리했다. 베티스는 8위에 올랐다. 

안토니가 또 골을 기록했다. 안토니는 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 맞고 나온 걸 환상적인 발리킥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베티스에 승기를 가져오는 골이었다. 안토니는 후반 24분 마크 로카 득점에 도움을 기록하면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베티스는 3-0으로 이겼다. 당연하게도 경기 최우수선수는 안토니였다. 

맨유를 떠나 완전히 달라졌다. 안토니는 아약스에서 활약하고 브라질 국가대표에 뽑히자 관심을 받았다. 아약스 시절 은사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는 맨유로 갔다. 이적료만  9,500만 유로(약 1,432억 원)였다. 맨유 역대 이적료 2위였다. 안토니는 이적료 값을 전혀 하지 못했다. 역대급 부진을 선보이면서 비난과 놀림 대상이 됐다.

사진=레알 베티스 
사진=레알 베티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에 그치는 처참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은 제대로 나서지도 못했다. 텐 하흐도 인내심을 잃었고 후벤 아모림 감독이 온 후엔 윙백으로 포지션 변화를 시도할 듯 보였는데 그 마저도 실패했다. 결국 베티스로 갔다. 완전 이적 구매 옵션은 없으나 베티스는 안토니가 맨유에서 받는 주급에 83% 정도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쫓겨나듯 임대를 간 안토니는 베티스에서 날아오르고 있다. 베티스 데뷔전이었던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경기 최우수선수로 지목됐다. 셀타 비고전에서 골을 터트리면서 베티스 첫 득점에 성공했고 또 좋은 평가를 들었다. 헨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소시에다드전에서 골을 터트렸다. 4경기 3골 1도움이다. 

사진=레알 베티스 
사진=레알 베티스 

베티스를 떠나기 전 맨유에서 14경기 1골에 그쳤던 걸 고려하면 달라진 걸 확실히 알 수 있다. 스페인 축구 전문가 이반 투르모는 '트랜스퍼마크트'를 통해 "안토니는 베티스의 희망이 됐다. 베티스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 승리를 통해 UEFA 대회 진출권에 다가서고 있다. 몇 경기 만에 베티스가 왜 자신을 데려왔는지 보여줬다"고 했다. 

안토니는 "가장 중요한 건 행복이다. 베티스에서 행복하다. 행복하면 모든 게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베티스에선 내가 유럽에 올 수 있었던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발언을 생각하면 맨유 시절엔 행복하지 않았고 자신의 축구를 하지 못했다는 말이 된다. 맨유 팬들은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낄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