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더본코리아(475560)가 지난 설 연휴를 맞아 출시한 '빽햄 선물세트'를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일시적으로 제품 삭제 조치했다.
더본코리아 자사몰 '더본몰' 페이지 일부 캡처. ⓒ 프라임경제
현재 더본코리아의 공식 판매몰 더본몰에서 '빽햄' 제품을 검색하면 제품이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쿠팡, SSG 등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에서는 기존에 공급된 물량을 계속 판매 중이다. 지난 설 연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빽햄'을 소개한 이후, 더본코리아는 빽햄 제품을 품절 상태로 표기한 바 있다.
더본코리아 측은 "자사몰 빽햄 선물세트는 판매 완료됐다"며 "곧 판매·공급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백종원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빽햄 선물세트'를 45%가량 할인한다고 영상을 업로드한 바 있다. 이후 일부 소비자들이 경쟁사 제품과 비교하며 "가격은 비싼데 돼지고기 함량은 떨어진다"고 지적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백종원 대표는 해명 영상을 통해 "할인 판매를 하면 1500원의 마진이 발생하지만, 회사 운영비 등을 포함하면 사실상 마진이 제로인 수준"이라며 "돼지고기 함량 차이는 14g 정도로, 고기 원가 100원도 안 되는 수준이다. 100원 아끼자고 고기 함량을 줄이는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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