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L]오베리-클라크-이민우-로리의 더 베이 골프클럽, 3연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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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L]오베리-클라크-이민우-로리의 더 베이 골프클럽, 3연패 선두

골프경제신문 2025-02-18 17:35:47 신고

3연승으로 선두에 나선 더 베이GC. 사진=TGL

윈덤 클라크(미국)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챔피언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활약한 더 베이 골프클럽이 TGL 더블헤더를 모두 승리하고 3연승 무패 행진으로 선두를 달렸다. 

베이 골프클럽은 클라크, 오베리, 이민우(호주), 셰인 로리(아일랜드)로 구성됐다.

베이GC는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스크린골프 리그 TGL 프레지던츠 데이 3연전 중 2경기에 나서 저스틴 토마스(미국)의 애틀랜타 드라이브 골프클럽과 매킬로이의 보스턴 커먼 골프클럽을 각각 1점차로 제압했다.

클라크, 오베리, 이민우가 나선 애틀랜타전에서 6-5로 이긴데 이어 이민우 대신 로리가 합류한 보스턴 전에서는 5-4로 꺾었다.

이번에는 클라크의 활약이 돋보였다. 클라크는 애틀랜타전 12번홀에서 팀이 5-5 동점을 허용했지만 13번홀에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상대로 싱글매치 승리를 따내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진 보스턴 전에서는 4-4 동점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맞붙은 마지막 15번홀(파5)에서 투 온에 성공한 뒤 2m 짜리 퍼트를 집어 넣으며 '천금의 이글'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클라크는 이날 두 경기중 4차례 싱글매치에 나서 3홀을 이겨 팀의 연승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오베리도 보스턴전 11번홀(파4)에서 매킬로이를 꺾고 팀이 4-3으로 앞서는데 기여하며 2023년 RSM 클래식 첫 우승에 이어 1년 3개월 만의 PGA투어 통산 2승 을 올렸다.

애틀랜타 드라이브 골프클럽은 이날 가장 먼저 열린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5로 이겨 이날 1승 1패를 기록했다.

15번홀까지 모두 치러 4-4 동점으로 이어진 연장전은 팀원 3명이 각각 상대팀 선수와 일대일로 티샷을 날리는 ‘클로지스트 투 핀’ 방식으로 진행돼 애틀랜타가 2-1로 앞서며 승리를 챙겼다.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와 매킬로이가 창설한 TGL은 지난 7일 출범 이후 6개팀 중 4팀이 3경기씩 치른 가운데 더 베이GC(3승), LA GC(2승 1무), 애틀랜타 드라이브GC(2승 1패), 주피터 GC(1승 1패)가 1~4위를 달리고 있다. TGL은 3월 4일까지 팀당 5경기씩 치러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 챔피언을 가린다.

제네시스가 스폰서로 나선 이 대회는 총상금 2100만 달러, 우승상금 900만 달러로 오는 3월 2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소파이센터에서 장기레이스로 개최된다. 

TGL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로 구성된 6개 팀이 출전한다. 김주형은 우즈 팀에 속했다. 골프클럽(GC)이라는 명칭이 붙은 각 팀은 애틀랜타와 보스턴,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샌프란시스코, 주피터까지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6개 대도시를 연고로 한다.

경기는 팀마다 4명 중 3명만 출전해 5경기씩 치른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결승 진출팀을 결정한다. 결승전은 3전 2선승제로 열린다.

총 15개 홀로 구성된 경기 중 첫 9개 홀은 같은 팀 선수 3명이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트리플 방식으로 치러지고, 나머지 6개 홀은 한 선수가 2개홀씩 1대1 대결을 벌인다. 

대회는 가로 19.5m, 세로 16m의 스크린이 설치된 2만3140제곱미터(약 7000평) 규모의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다.

핀까지 거리가 50야드이내인 경우엔 경기장 내 그린존에서 진행된다. 실제 잔디로 만든 그린존은 홀마다 경사도가 달리해 실제 투어와 비릇한 상황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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