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T는 18일 “기술사업화에 기관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달 기술사업단을 기관장 직속 센터로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KIAT는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술사업화 전담 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국가기술은행(NTB) 구축·운영,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서비스, 스케일업 기술사업화사업 등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기술사업화센터는 그간 축적된 기술사업화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민간 주도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올해 산업부 및 16개 부처·청이 합동으로 마련할 ‘제9차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계획’에 실효성 있는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NTB를 전면 개편해 공공 연구개발(R&D)를 통해 개발된 미활용 기술 등록과 공유를 넘어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공공기술과 기업의 수요기술 간 간극 해소,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스케일업 지원뿐만 아니라, 그 기업이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되어줄 수 있는 시장 조성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기술사업화는 국부를 키우는 지름길”이라며 “기술사업화 시장을 조성하는 사업화 지원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