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4월부터 수수료 7.8% 인하...상생요금제 도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쿠팡이츠, 4월부터 수수료 7.8% 인하...상생요금제 도입

프라임경제 2025-02-18 17:08:55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쿠팡이츠가 외식업주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중개 수수료를 기존 9.8%에서 매출에 따라 2.0∼7.8%로 내린다. 이는 지난해 타결된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 상생안에 따른 조치로, 3년간 적용된다. 

쿠팡이츠는 이같은 내용의 상생 요금제 시행 방안을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쿠팡이츠 중개이용료는 기존 9.8%대비 최대 7.8%까지 인하된다. 이는 음식배달 전체 매장을 대상으로 하며 쿠팡이츠 내 매출 규모에 따라 중개이용료와 업주 부담 배달비를 4개구간으로 나누어 차등 적용한다.

© 쿠팡이츠

구체적으로는 매출 규모가 상위 35% 이내인 1구간은 7.8%가 적용된다. 매출 규모가 상위 35% 초과 ~50% 미만이거나 50% 초과~80% 이하인 업주는 6.8%, 하위 20%인 업주는 2.0%가 적용된다.

즉 매출 하위 65% 구간의 업주는 주문 금액과 상관없이 기존 대비 비용 감소 효과를 볼 수 있고 하위 20% 구간에 속하는 업주는 공공배달앱 수준의 중개이용료가 적용되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업계 평균 주문금액인 2만5000원을 기준으로 기존 스마트요금제 대비 3개 구간에서 최대 1950원의 비용이 감소되고 최상위 1개 구간도 동일해 대다수 외식업주들이 현재보다 비용 경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쿠팡이츠 설명이다.

매출 구간 설정은 매달 실제 매출을 반영해 적용한다.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 실제 월매출액을 기준으로 상생 요금제 구간을 산정하고, 기본 중개 수수료 7.8%를 기준으로 이미 정산된 금액과 차액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신규 업주가 월 중간에 입점했더라도 영업일로부터 월 매출액을 기준으로 적용받아 영업 당월부터 바로 상생요금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쿠팡이츠는 상생요금제 적용에 앞서 18일 배달앱 상생협의체 협의안인 영수증 표기를 빠르게 시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쿠팡이츠 앱 내 고객 영수증에는 상점에서 부담하는 중개이용료와 결제수수료, 배달비 상세 내용 표기된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상생협의체 취지와 협의를 바탕으로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신규 사업자를 비롯한 업주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상생 요금제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업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