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주급 6억 7천' 포기 못하나... 카세미루 "맨유에서 행복" 잔류 의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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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주급 6억 7천' 포기 못하나... 카세미루 "맨유에서 행복" 잔류 의사 전달

풋볼리스트 2025-02-18 16:3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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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카세미루(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팀에 남아 계약을 마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스페인 ‘아스’와 인터뷰에서 ‘맨유와 계약 종료까지 함께 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저는 제가 하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 물론 더 많이 뛰고 싶지만 지금 이 순간 클럽을 돕고 싶다”라며 “저는 팀원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임한다. 무엇보다도 맨유를 존중한다. 구단에 감사하고 있다. 계약이 1년 반 남았고, 이를 이행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카세미루는 2022년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7000만 파운드(약 1,256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꼽히는 만큼 거액의 이적료에 주급까지 상당했다. 맨유에서 받는 주급만 37만 5천 파운드(약 6억 7000만 원)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하면서 방출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초반에는 클래스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부진을 겪으면서 점점 전력에서 제외됐다. 지난 시즌에는 FA컵 결승전에서 제외됐고, 올 시즌 후뱅 아모림 감독 부임 후 주로 벤치에서 시간을 보냈다. 

카세미루(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카세미루(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주말 토트넘홋스퍼전를 상대로 모처럼 선발 출전했지만, 코비 마이누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었다. 카세미루가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부상자들 복귀 후 다시 벤치로 돌아갈 수순이다. 

최근 브라질 복귀설이 나오기도 했다. 카세미루의 상황을 잘 아는 호르헤 니콜라 기자는 “맨유가 플라멩구에 카세미루를 임대하고, 급여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카세미루는 맨유에 남고 싶다는 의견이다. 그는 “여기서 편안하고, 제 가족도 그렇다. 그들은 적응했고, 우리는 영어를 한다. 클럽 수준에서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맨유 역시 부상자들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경험이 많은 카세미루로 버텨야 할 상황이라 쉽게 내보내지 못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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