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에 있는 김하늘 양 살해 여교사, 혈압 올라 다시 산소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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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 있는 김하늘 양 살해 여교사, 혈압 올라 다시 산소마스크 착용

위키트리 2025-02-18 15:4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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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김하늘양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 뉴스1(공동취재)
8세 김하늘 양이 학교에서 무참히 살해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교사 명 모(40대) 씨가 범행을 계획적으로 준비한 정황을 일부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번 사건이 계획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명 씨가 온라인에서 범행 방법을 검색한 기록을 확보했냐는 질문에 대해 수사팀 관계자는 "계획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건 포렌식 자료에서 의미 있는 무언가를 확인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프로파일러 5명을 투입해 명 씨의 범행 동기와 사전 계획 여부를 밝히기 위해 휴대전화, 컴퓨터 자료, 의료기록 등을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포렌식 분석해야 할 자료가 방대해 수사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수사팀은 압수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의 모든 정보를 취합해 기한 없이 분석을 진행 중이다.

다만 명 씨가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어 직접 대면 조사는 늦어지고 있다.

범행 후 자해를 시도한 명 씨는 정맥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지난주 대면 조사를 시도했지만 혈압이 올라 조사가 다시 중단됐다. 현재 산소마스크를 착용 중이라 원활한 대화가 어려운 상태다.

포렌식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단답형 질문을 일부 주고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 관계자는 "명 씨가 혈압이 올라 다시 산소마스크를 착용했다. 혈압 문제로 대면 조사를 못 하는 게 가장 큰 이유이긴 하지만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라며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모두 분석한 뒤 적절한 시기에 수사 내용을 공개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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