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영입으로 꼽힌다. 이적료가 무려 1억 유로(약 1,500억 원)였기 때문. 안토니는 이적료에 맞지 않은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을 보여줬고 실패한 영입이 됐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라리가 22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 선발로 나오며 레알 베티스 데뷔전을 치렀다. 우측 윙어로 나와 레알 베티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우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이었다. 안토니는 데뷔전에서 MOTM(Man Of The Match)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23라운드 셀타비고전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며 라리가 데뷔골을 터트렸다. 레알 베티스는 안토니의 득점에도 2-3으로 패배했다. 하지만 안토니는 이번에도 MOTM이었다.
안토니는 유럽 대항전에서도 골맛을 봤다. 안토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32강 1차전 헨트 원정을 떠났다. 안토니는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레알 베티스의 3-0 대승에 일조했다.
안토니는 라리가 3경기 연속 MOTM이 되는 미친 활약을 펼쳤다. 안토니는 24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안토니는 맨유를 떠나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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