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나노반도체 전공 대학원생 12명, 3월 벨기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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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나노반도체 전공 대학원생 12명, 3월 벨기에 연수

이데일리 2025-02-18 14:23: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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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나노종합기술원(이하 나노종기원)과 벨기에의 세계 최고 수준의 나노전자 연구기관인 IMEC(아이멕) 간 ‘반도체 글로벌 첨단 팹 연계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인턴십 파견 업무협약(MoC)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학원생을 글로벌 반도체 고급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좌측부터 룩 반 덴 호브 IMEC 최고경영자,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 박흥수 나노종기원장이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이멕(IMEC)은 1984년에 설립된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나노전자 및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역량을 자랑한다.

또한, 1조 4천억 원의 예산을 보유하며, 삼성, SK하이닉스 등 6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이 기관은 300mm 및 200mm 웨이퍼를 이용한 첨단 반도체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수천 명의 전문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노종기원은 올해 3월 1일부터 12명의 국내 대학원생을 IMEC에 파견하여, 12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참가 학생들은 IMEC 연구책임자와 공동으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술보고서 발표와 성과보고회 등 학술·교육 활동을 통해 연구역량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번 인턴십은 단기간에 달성하기 어려운 논문 게재나 특허 출원이 아닌, 실질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된다.

나노종기원은 3월 말에 공고를 시작으로 6월에 추가로 15명 내외의 대학원생을 선발하여 9월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인턴십 파견은 학생들이 국제 공동연구 경험을 통해 개인적인 성장을 넘어, 국가적으로도 반도체 연구 및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력으로 양성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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