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사업 경기 전망 6개월째 '흐림'…반대로 지방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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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사업 경기 전망 6개월째 '흐림'…반대로 지방은 '맑음'

센머니 2025-02-18 14:1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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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택 사업 경기 전망 지수(자료=주택산업연구원)

[센머니=박석준 기자]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으면서 서울 주택 사업 경기 전망이 6개월 연속 하락 곡선을 그렸다. 경기도는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 만에 50대로 하락했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2월 주택 사업 경기 전망 지수'를 공개하고 이번달 서울 지수는 전월 대비 1.1 포인트 내린 75.6이라고 밝혔다. 서울 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연속 내렸다.

해당 지수는 기준선 100을 중심으로 100 이상일 경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사업자가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경기는 전월 65.0에서 58.8로 6.2 포인트 내려앉으면서 4개월 연속 하락과 동시에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 만에 50대로 자리했다. 반면 인천은 같은 기간 56.2에서 59.2로 3포인트 올랐다. 수도권 전체로는 1.4 포인트 내린 64.5로 조사됐다. 

최근 주택 담보 대출 규제가 이어져 수요가 위축됐고, 탄핵 정국으로 인해 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비관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비수도권은 14.5 포인트 오른 75.1로 집계됐다. 광역시는 11.1 포인트, 도지역은 17.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지역 중에서는 대구가 전월 48.1에서 이번달 72.7로 24.6 포인트 오르면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주산연은 "지난달 역대급 하락 폭을 보인 데 따른 기저효과와 정부의 지방 대출 규제 일부 완화, 추경 편성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만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2014년 7월 이후 가장 많이 적체되어 있고 대부분 물량이 지방에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지방 상승에 힘입어 지난달 전국 주택 사업 경기 전망 지수는 전월 대비 11.6포인트 상승한 73.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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