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난해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구미코) 전시장 가동률이 2010년 개관 이후 가장 높은 52.3%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25.5%) 대비 두배가 넘는 수준이다.
회의실 가동률은 46.8%, 방문객 수는 19만8천222명으로 202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구미코에는 지난해 2024 항공방위물류박람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대한민국펫캉스, 썸머 페스티벌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열렸다.
구미코는 올해부터 준공업지역으로 변경돼 문화·집회시설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공연장·극장·예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카페나 편의점 같은 편의시설도 들어설 수 있게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코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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