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에 신규노선 취향, 日 소도시 여행 4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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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에 신규노선 취향, 日 소도시 여행 4배 늘었다

이데일리 2025-02-18 13:48: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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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가 4배 이상 늘어났다. 재방문 여행객 증가와 항공사 신규 노선 취향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사가현 아리타노자기마을(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는 18일, 일본 재방문 여행객 수요 증가와 항공사 신규 노선 취항에 따라 일본 소도시를 찾는 여행객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4년 하나투어의 일본 항공권 예약 동향을 통해 상위 30개 지역을 분석한 결과 오사카, 후쿠오카, 치토세, 나리타, 오키나와 등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가 1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사가, 도야마가 상위 10위권 안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히로시마, 오이타, 고마츠도 3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가는 직항 노선 취항 이후 관심이 높아져 직전년도 대비 예약률이 309% 상승했다. 도야마는 매년 4월 오픈하는 설벽 여행부터 가을 단풍 여행까지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지난해 추석 연휴인 9월 14일 단 하루 운영한 오비히로 대한항공 단독 전세기 역시 200여 석이 넘는 좌석을 완판한 바 있다.

일본 재방문 여행객들 사이에서 소도시의 인기는 올해 한층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투어는 수요 증가를 대비해 신규 소도시 상품을 발굴하고, 소도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고베 신규 취항에 맞춰 오사카와 연계하는 여행 상품을 준비 중이며, 후쿠오카, 유후인, 벳푸 등 동쪽 중심의 규슈 여행 패턴에서 벗어나 서쪽의 지방 도시 이토시마, 나가사키, 구마모토를 연계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관광객 증가로 붐비는 일본 대도시를 벗어나 일본 특유의 여유로움과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관광객이 적고,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소도시를 찾는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소도시 여행지를 발굴하고, 소도시와 인기 대도시를 연계하는 등 상품 다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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