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K리그 경기 득점 공인구 이벤트가 계속된다.
K리그 경기 득점 공인구 이벤트는 작년 4월 시작됐으며 이번 시즌도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와 함께한다.
K리그 선수가 실제 득점한 공에 친필 싸인을 삽입해 팬들에게 제공하며 매 라운드마다 1~2경기를 선정, 자책골을 제외한 모든 공인구에 대해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K리그 득점공 구매는 글로벌 유니폼 경매 사이트 매치원셔츠를 통해 경기 종료 후 7일간 진행되며, K리그 공식 홈페이지 또는 ’Kick’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특히 ‘Kick’ 어플리케이션에서 푸시 알림을 설정하면, 매 라운드 득점공 이벤트 대상 경기 및 경매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시즌 첫 득점 공인구 이벤트는 지난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김천상무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에서 당첨됐다.
이날 경기에서 김천 유강현 전북 박진섭, 전진우까지 총 3개의 득점공이 나왔고 모두 경매에 올랐다.
K리그 경기 득점 공인구는 칠리즈의 근거리 무선통신(NFC) 및 블록체인 기반 정품 인증 기술이 적용된다. 따라서 해당 득점공 공식 케이스에는 NFC 칩이 내장된 스티커가 부착될 예정이며, 이 스티커를 모바일 기기로 인식하면 득점 정보와 경기 영상, 공의 진품 인증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시즌 K리그1 36경기에서 나온 득점 공인구 총 79개를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했고 10라운드 경기에서 터진 기성용의 공이 최고가인 약 350만 원에 낙찰됐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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