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강화"…LG유플러스, 역대 최장 블랙박스 모의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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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강화"…LG유플러스, 역대 최장 블랙박스 모의해킹

비즈니스플러스 2025-02-18 12:4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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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임직원이 모의해킹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모의해킹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펜시브 보안 전문업체 엔키화이트햇과 8개월 동안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진행해 자사가 운영 중인 모든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블랙박스 모의해킹은 점검을 의뢰한 기업이 보안과 관련된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별도의 시나리오 없이 진행된다. 일반적인 모의해킹은 업체와 협의해 특정 조건이나 상황에 대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LG유플러스는 화이트해커들이 외부 공격자의 관점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자사 서비스에 침투를 시도하기 때문에 이번 블랙박스 모의해킹으로 전체적인 보안 시스템 수준을 파악해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4년 11월에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시작해 올 상반기까지 약 8개월에 거쳐 화이트해커 집단의 점검을 받게 된다. 점검 대상도 특정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인터넷망을 통해 외부에서 접근이 가능한 LG유플러스의 모든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역대 최장·최대 모의해킹 프로젝트로 자사 서비스에 잠재된 보안 빈틈을 모조리 찾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모의해킹 기간 파악된 서비스 취약점에 대해서도 엔키화이트햇과 합동으로 점검·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보안 위협 요소를 제거하고 실제 사이버 공격 상황을 대응하는 데 중요 역량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인공지능(AI) 활용이 늘면서 고객의 보안에 대한 불안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해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서비스 제공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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