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풍자가 자신의 전 연인들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방송인 풍자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풍자, "보증금을 훔쳐 간 전 남자친구도 있었다"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풍자를 본 김구라는 "전에 출연해서 엄청 먹고 가지 않았냐"라고 묻자 풍자는 "3년 전 자이언트 핑크 나왔을 때 파스타 면을 400m 정도 먹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안 본 사이에 돈을 엄청 많이 벌어서 한남동에 입성을 했다더라"라고 말하자 풍자는 "원래 꿈 중 하나가 돈을 잘 벌게 되면 한남동에 살고 싶은 거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료 화면에는 마당이 있는 으리으리한 풍자의 집이 공개됐고, 풍자는 "조금 무리해서 갔다"라고 겸손함을 보이자 이지혜는 "열심히 한 결과 아니냐"라고 칭찬했다.
또 김숙은 "연애도 활발하게 하시지 않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풍자는 "제가 똥차 컬렉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그러면서 풍자는 "어떤 똥차를 만나봤냐면 제가 환승인 적도 있었고, 제 보증금 훔쳐 간 똥차도 있었다. 500만 원을 훔쳐 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풍자는 "전에 살던 월셋집에서 보증금 500만 원을 올려달라고 하길래 봉투에 500만 원을 넣어놨는데 그걸 어떻게 냄새 맡았는지 딱 가져갔더라"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그건 똥차가 아니라 절도범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풍자는 "(물어봤더니) 계속 안 훔쳐 갔다고 하더라."라며 "집에 통기타가 하나 있었는데 자꾸 발뺌을 하길래 그냥 (통기타로) 한 번 때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 "성형수술 당시 코끼리 마취제를 써서.."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풍자,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이상민은 "성형수술을 받을 당시 코끼리 마취제를 투여받았다는 설이 있던데"라고 묻자 풍자는 "이건 설화가 아니라 조롱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풍자는 "내가 성형수술 후 많이 힘들어하니까 원장님이 '괜찮냐고, 많이 힘드냐'라고 묻길래 마취가 잘 안 깨는 것 같다고 했더니 원장님이 '코끼리 마취제를 썼는데 안 깰만 하다'라고 농담하신 거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풍자는 "저도 농담인 줄 알고 '어떻게 사람한테 코끼리 마취제를 쓰냐' 했더니 진짜라고, 나중에 들어보니 덩치가 클수록 마취 투여량이 많다더라. 원장님이 실제로 그 정도면 코끼리도 쓰러진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 풍자는 풍자는 "타 방송에서 몸무게를 쟀는데 체중계가 고장 나 300kg에 가까운 무게가 나왔다. 근데 모든 분들이 진지하게 믿으시더라"라고 전했다.
체중계가 파운드로 계산된 거 같다며 풍자는 "145kg이라는 거다. 근데 사람들이 145kg는 믿을만한 정보인가 보다 싶더라"라고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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