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양산시가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지역 건설산업의 위기 극복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며 민관 협력을 강화했다.
◇공무원 AI 교육, 실무 적용 중심으로 심화 진행
양산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양산시 공무원 생성형 AI 활용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혁신을 목표로 한다.
올해 교육은 기본적인 AI 활용법을 넘어, 실질적인 행정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심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 문서 작성 자동화, 보고서 작성 보조 등 다양한 실무 활용 사례가 다뤄졌으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양산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무원들이 AI 기술을 실무에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행정업무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A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무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스마트한 행정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건설업계와 머리 맞댄 양산시… 활성화 방안 논의
양산시는 지난 17일 지역 건설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건설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관계자 및 건설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산시의 지역 건설업체 지원 시책을 공유받고, 업계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전달하는 등 자유로운 논의를 이어갔다.
시는 현재 지역 건설업체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참여할 경우 최대 20%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지역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검토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하도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