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도움 필요한 학생 밀착지원·중장년 은퇴자 제2의 인생에도 도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올해 서울 구로·금천·영등포구 내의 모든 초등학교에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가 배치된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과 금천50플러스센터·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오는 19일 업무협약을 맺고 구내 66개 초등학교에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 1명씩을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는 학교생활 중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밀착 지원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중장년층 봉사자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고 중장년 은퇴자들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작년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 배치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94%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올해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 사업 확대 및 배치 희망 조사에선 93%가 사업 확대, 98%가 배치 희망 의사를 각각 밝혔다.
한미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가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지역사회와 교육청이 함께 지원하는 우수한 사례"라며 "학교에 배치된 활동가가 학생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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