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소말리아·아덴만 해적사건 급증…아시아해역서 선박납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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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소말리아·아덴만 해적사건 급증…아시아해역서 선박납치도

연합뉴스 2025-02-18 11: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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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진압은 이렇게 해적 진압은 이렇게

(부산=연합뉴스) 경남 거제도 앞 해상에서 해군 청해부대 31진 검문검색대 공격팀 대원이 해적에게 선박이 피랍된 가상의 상황을 가정해 훈련하고 있다. 2019.12.13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ready@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작년 소말리아와 아덴만 해역에서 8건의 해적 사건이 발생해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18일 발표한 '2024년 전 세계 해적 사건 발생 동향'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해적 사건은 116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3.3% 감소했다.

해역별 해적 사건은 아시아 해역(88건), 서아프리카(18건), 소말리아·아덴만(8건) 순으로 발생했다.

해적 사건에 따른 피해자 수는 151명으로 전년보다 약 26.9% 증가했으나 우리 국민 피해는 없었다.

특히 소말리아·아덴만에서 발생한 해적 사건은 전년 1건에서 8건으로 대폭 늘었다.

해수부 관계자는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서의 불안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며 "8건의 해적 사건 중에서 선박과 선원이 감금되는 사건이 3건이나 발생해 높은 수준의 경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해적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아시아 해역에서는 그간 생계형 해상 강도 사례가 대부분이었지만, 작년에는 해적이 조직적으로 선박을 납치하는 사례가 두 건 보고됐다.

전 세계 해적 사건은 2020년 195건에서 2022년 115건으로 줄어든 이후 2023년 120건으로 증가했다가 작년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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