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늘봄전담인력 추가배치…안전귀가 위해 '대면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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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늘봄전담인력 추가배치…안전귀가 위해 '대면인계'

연합뉴스 2025-02-18 10:12: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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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벨·CCTV 추가 설치하고 안심 알리미 서비스 확대 운영

브리핑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브리핑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인 18일 오전 교육청에서 '늘봄학교 운영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촬영 한종구 기자]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초등학교 1학년생 김하늘 양이 학교 안에서 교사에 의해 살해된 사건으로 학부모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이 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대면인계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8일 오전 개최한 늘봄학교 운영계획 브리핑에서 학교가 돌봄 안전 계획을 필수적으로 수립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늘봄학교 참여 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귀가 학생을 보호자나 대리인에게 직접 인계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늘봄학교는 기존에 운영하던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해 각종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비상벨과 CCTV 추가 설치도 약속했다.

늘봄교실에 인터폰과 비상벨을 확대 설치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복도·계단·늘봄교실 주변·체육관 등에 CCTV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자녀의 등하교 정보를 학부모에게 알려주는 '안심 알리미' 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초등학교 1학년과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2학년 학생에게 제공하던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올해부터는 모든 초등학교 1∼3학년으로 확대해 등하교 상황을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학교 내 학생의 이동 동선 파악을 위해 출결·귀가 정보를 기록 관리하고, 늘봄 참여 상황을 문자 메시지 등으로 학부모와 공유하기로 했다.

최 교육감은 "늘봄 담당 인력에 대한 안전 교육을 강화해 모든 아이가 안전하게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경찰과 협조해 늘봄 참여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귀가하는 시간대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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