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올해 '군민 안전 보험' 보장 범위를 넓혀 시행한다.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민 안전 보험은 예상치 못한 각종 재해 및 사고로부터 피해를 본 군민에게 보험금을 지원하여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완도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등록된 외국인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가입 비용은 군에서 전액 한다.
보장 항목은 지난해까지 자연·사회 재난 사망·후유 장해·진단 위로금. 익사 사고 사망, 농기계 사망·상해 후유 장애 등 29개 항목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골절 수술비, 화상 수술비 등 4개가 추가돼 총 34개 항목이 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