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의 서비스 강화하는 코웨이, 올해도 ‘순항’ 예고

▲ 사진=코웨이

투데이코리아=김동현 기자 | 코웨이가 최근 고객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며 차별화된 경험 제공에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 달 중순부터 서비스매니저(설치・AS 기사) 도착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에게 서비스매니저 방문에 대한 정보를 알림톡으로 미리 안내하는 서비스로, 고객은 전달받은 알림톡을 통해 도착 안내 화면에서 서비스매니저의 출발에 대한 정보부터 현재 위치, 도착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해 전화나 문자로 안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각화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업무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고 밝혔다.

또한 코웨이는 ‘무상 코디방문 케어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품을 렌탈해 사용 중인 자가관리 고객이 대상인 해당 서비스는 렌탈 계약 기간 동안 2회 무상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자가관리 고객 중 직접 관리가 어렵거나 전문적인 케어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언급했다. 무상 관리 이후에도 추가로 방문 케어서비스를 원할 경우 유상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정수기 렌탈 고객에게 추가로 토탈케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정수기 제품 내부에 물이 흐르는 부품을 교체하고 탱크 살균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로, 제품 설치 후 36개월 이상 경과한 고객을 대상으로 렌탈 계약 기간 내 1회 무상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서비스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4조 클럽에 이름을 올린 코웨이는 올해도 혁신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근 코웨이는 올해 매출액 4조5860억원, 영업이익 8450억원의 연결 영업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혁신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직영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