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농식품부와 노지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 협력

사진=아워홈

아워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노지 스마트팜 농산물 공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노지 스마트팜 재배를 통한 농산물 공급 안정화'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1월 전남 진도군의 노지 스마트팜에서 첫 작물인 대파 재배에 성공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7일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해 스마트팜 대파의 품질을 확인하고 이영표 아워홈 경영총괄사장 등과 생산지와 품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팜 대파는 이달부터 아워홈이 운영하는 전국 구내식당과 주요 식음 사업장에 공급된다. 아워홈은 연내 배추와 양파, 무 등으로 재배 작물을 확대할 계획이며 강원도 평창 고랭지 배추, 경남 함양 양파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가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강순식 아워홈 MD본부장은 "노지 스마트팜 도입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수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 지역 농가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