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삼성전자는 최근 3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삼성전자는 5천14만4천628주의 보통주와 691만2천36주의 종류주(우선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 소각 결정은 2024년 11월 15일 이사회 결의에 따른 것으로, 오는 20일 소각이 진행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주식 소각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이뤄지는 만큼 자본금의 감소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식 소각은 회사의 주식수를 줄여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치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년간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기로 했으며, 이 중 3조원 규모의 자사주는 3개월 내에 매입해 전량 소각하기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그 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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