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미국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 개편… 스페이스X 주도 가능성에 논란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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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미국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 개편… 스페이스X 주도 가능성에 논란 커질 듯

M투데이 2025-02-18 08:54: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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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론머스크CEO
테슬라 일론머스크CEO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항공 교통 관제(US Air Traffic Control, ATC) 시스템 개편을 위한 첫 단계로 수백 명의 항공 안전 전문가들을 해고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연이은 항공 사고 이후, 항공 안전 시스템의 현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따라 단행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신설 자문기구인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가 차세대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 개편을 주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CNN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주 금요일 저녁 미국 항공 안전 전문가 조합(PASS, Professional Aviation Safety Specialists) 소속 직원들에게 일괄 해고 통보를 보냈다.

해고 대상은 최근 채용된 신규 직원 및 수습 기간 중인 직원으로, 이메일을 통한 일방적 해고 통보 방식이었다.

연방 항공국(FAA)은 오래된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의 현대화를 지연시키면서도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정부는 미국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SpaceX가 이 프로젝트의 핵심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 출처:스페이스X
사진 출처:스페이스X

실제로, 새로운 미 교통부 장관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ATC 시스템 현대화에 참여할 것임을 시사했다.

스페이스X 관계자들은 버지니아에 위치한 항공 교통 관제 본부를 방문하여 현 시스템을 점검하고, 항공 관제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 모든 애국적인 기술 기업과 협력하여 새로운, 더 나은, 안전한 항공 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새로운 시스템의 구체적인 청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위성 기반 내비게이션 기술과 자동화된 항공 교통 관리 시스템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가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을 주도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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