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하면 여기지'…서울 강서구 관광자원 찾기 프로젝트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역 내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강서구 하면 여기지' 주민 제안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제안 대상은 ▲ 지역산업·특산물 ▲ 역사적인 장소나 유적 ▲ 문화공간 ▲ 인물 ▲ 오래된 가게나 골목 ▲ 맛집 등 지역 특색을 지니고 관광 상품화할 수 있는 모든 것이다.

3월 15일까지 구 누리집이나 홍보물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제안하면 된다.

구는 수집된 제안을 관광 콘텐츠 개발에 활용한다. 특히 관광자원이 일부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균형 있는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 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한 데 이어 상반기에는 구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개편해 다양한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찾아낸 명소가 진정한 의미의 지역 명소"라며 "구민과 함께 발굴한 관광자원을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해 강서구의 매력을 세상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강서구 숨은 관광자원 발굴 프로젝트 '강서구 하면 여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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