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이 못 뛰면, 우리도 해볼 만하다’ 결장 가능성에 귀 쫑긋 세운 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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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못 뛰면, 우리도 해볼 만하다’ 결장 가능성에 귀 쫑긋 세운 셀틱

풋볼리스트 2025-02-18 08:29: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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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셀틱은 대역전극을 꿈꾼다. 바이에른뮌헨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의 결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희망은 조금씩 커지고 있다.

19일(한국시간) 오전 5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행 플레이오프 2차전 바이에른뮌헨 대 셀틱 경기가 열린다. 앞선 13일 1차전에서 바이에른이 2-1 승리를 거두며 크게 유리해진 상황이다.

맞대결을 앞두고 변수가 발생했다. 케인이 경기 전 마지막 날 훈련을 걸렀다. 이 점에 주목한 독일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가장 최근 경기였던 바이엘04레버쿠젠 원정(0-0)에서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 셀틱전 출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바이에른 주전 선수들은 체력 고갈로 인해 부상 확률이 높아진 상태다. 케인은 팀내에서 4번째로 많이 뛴 선수다. 전경기 풀타임을 소화한 요주아 키미히, 주전 센터백 듀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그리고 스트라이커 케인은 뱅상 콩파니 감독이 어지간하면 매 경기 선발로 기용해 왔다. 케인이 가끔 빠지면 베테랑 토마스 뮐러가 대신 최전방을 맡곤 했다.

훈련 결장으로 선발 가능성을 100% 알 순 없다. 바이에른은 훈련보다 회복에 중점을 뒀다. 키미히는 단 15분만 몸을 푼 뒤 셀틱전 대비를 마쳤고, 김민재 등 레버쿠젠전 선발 멤버 대부분은 훈련을 고작 35분만 수행하면서 역시 훈련효과를 높이는 것보다 컨디션을 관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두 팀 모두 케인의 결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수롭잖게 치부했다. 콩파니 감독은 “부상 상태가 나빠서 그런 게 아니다. 모든 선수에게 회복 시간이 부족하다. 더 쉴 시간이 필요한 날도 있다. 케인이 경기 당일 어떤 상태인지 확인은 해야겠지만 문제는 없다”며 부상이 아닌 휴식 차원의 결장이었음을 시사했다.

셀틱 골키퍼 카스페르 슈마이켈은 케인과 함께 뛴 인연이 있다. 케인은 토트넘홋스퍼 1군에 자리잡기 직전인 2012-2013시즌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이던 레스터시티로 임대돼 슈마이켈의 동료로 반 시즌 호흡을 맞췄다. 슈마이켈은 “내가 해리를 좀 안다. 같은 팀에도 있어봤고 상대팀으로는 여러 번 만났다. 해리는 뛸 것 같다. 그가 뛰지 않는 건 상상이 안 된다”며 중요한 경기를 놓치지 않는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 경기는 일주일 전 무산됐던 ‘코리안 더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차전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했던 김민재가 이번엔 뛸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셀틱의 양현준은 1차전 어시스트를 비롯해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날카로운 감각을 보여주는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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