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끝나고 토트넘에서 활약 펼칠 듯” 양민혁, QPR서 첫 공격 포인트→현지 매체도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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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끝나고 토트넘에서 활약 펼칠 듯” 양민혁, QPR서 첫 공격 포인트→현지 매체도 가능성 주목

인터풋볼 2025-02-18 08: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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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떠난 양민혁의 활약이 좋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영국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향후 몇 년 동안 이득을 볼 수 있게 됐다. 양민혁이 QPR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한 지 4경기 만에 벌써 극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앙민혁은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 갈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강원에서 데뷔해 38경기 12골 6도움을 몰아쳤다. 시즌 종료 후엔 K리그1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을 차지했다. 토트넘이 재능을 알아봤고 영입에 성공했다.

양민혁은 지난 12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데뷔전이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지난 겨울 이적시장 막바지 QPR로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임대에 대해 “새로운 문화, 환경, 리그, 나라에 적응할 기회를 주기 위해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민혁은 매우 어리다. 그가 적응할 수 있게 해야 한다”라며 “양민혁은 장기적으로 구단이 투자해야 할 선수다. 그를 위한 판단을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요한 랑 테크니컬 디렉터는 “임대는 선수들의 성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단계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한 선수 중 80% 이상이 임대를 통해 성장했다. 구단 역사 주요 선수들도 성장의 일부로 임대를 거쳤다”라고 말했다.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뒤 토트넘에 돌아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거라는 이야기였다. 랑 테크니컬 디렉터는 “양민혁은 좋은 환경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커리어에 있어 올바른 단계라고 생각했다. 그게 중요하다. 여름에 돌아와 프리시즌에 경쟁할 준비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양민혁은 QPR 유니폼을 입은 뒤 잉글랜드 무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합류 직후 3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지난 경기에선 선발 데뷔전을 치렀고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첫 공격 포인트다.

사진=QPR
사진=QPR

‘풋볼 런던’은 “양민혁은 벌써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라며 “잉글랜드 축구를 처음 경험하는 양민혁은 챔피언십 같은 실제 리그에서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은 모습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속도와 재치, 공을 다루는 능력이 돋보인다. 그는 노련한 챔피언십 선수들을 상대로 체력적으로도 잘 대처하고 있다. 상대에게 실질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측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주목했다.

매체는 “양민혁은 토트넘에 복귀한 뒤 프리시즌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에 띄고 많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윙어들의 이적이 있을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양민혁이 주전 경쟁에서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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