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벤치 신세인데 행복하다고? “계약 기간 남았고 매우 편안해”...그런데 “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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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벤치 신세인데 행복하다고? “계약 기간 남았고 매우 편안해”...그런데 “뛰고 싶어”

STN스포츠 2025-02-18 07:5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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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세미루.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세미루.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염원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8일 카세미루가 최근 맨유 잔류를 희망한다고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카세미루는 “맨유에서 계속 뛰고 싶다. 계약 기간도 남았다. 이곳에서 매우 편안하다. 가족도 마찬가지다. 영어를 배웠고 적응도 끝났다. 매우 행복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벤치에서 행복하냐? 그건 아니다. 다른 문제다”며 출전 의지를 불태웠다.

카세미루는 지난 2022년 8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합류하자마자 존재감을 선보였다. 예전만큼 월드 클래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건 아니었지만,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입지가 불안해졌다. 초반부터 불안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기회가 줄었다.

특히, 잦은 부상, 징계와 함께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 크리스티안 에릭센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이면서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세미루.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세미루. 사진┃뉴시스/AP

맨유는 카세미루 처분을 통해 새로운 투자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카세미루는 현재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를 수령하고 있는데 맨유는 이를 다른 선수 영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카세미루를 향해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나스르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인기 만점이다.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어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손꼽히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강력한 러브콜로 경력 황혼기가 아닌 아직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이 충분한 선수들도 대거 합류하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경쟁이라도 한 듯 슈퍼스타 영입에 열을 올렸고 초호화 군단이 구축되기 시작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네이마르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향하면서 불이 붙었다.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 공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는데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로베르토 피르미누, 후벵 네베스, 파비뉴, 리야드 마레즈, 조던 헨더슨 등이 오일 머니의 유혹에 넘어갔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카세미우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score90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카세미우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score90

알 나스르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영진에게 카세미루 영입을 추천했다는 것이다.

호날두와 카세미루는 레알과 맨유에서 함께하면서 파트너십을 형성한 바 있다.

하지만, 맨유 사랑이 여전한 카세미루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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