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사르르 녹는 호텔식 스크램블에그, 이렇게 만들면 실패없어요!
부드럽고 촉촉한 스크램블에그를 만들고 싶었는데
막상 만들면 퍽퍽해서 영 맛이 없다고요?
호텔 조식에서 나오는 몽글몽글하고
크리미한 스크램블에그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오늘 그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집에서도 호텔 조식 느낌 살려서 만들어 보세요^^
얼마전 종영한 핀란드 셋방살이를 보면서
스크램블에그 생각이 났어요 ㅎㅎ
스크램블 에그는 엄청 간단한 요리지만
맛있게 만드는건 생각보다 쉽지가 않은데요.
이 레시피대로 한번 해보세요~
재료는 달걀, 우유, 소금, 후추 준비했어요.
달걀을 깨트려서 담고
노른자 위에 소금 한꼬집 뿌려서 밑간을 해요.
고소하고 크리미한 맛과 식감을 위해서
우유도 종이컵1/2만큼 부었어요.(달걀 2개 기준)
후추 톡톡 뿌려서 휘휘~
골고루 섞으면 준비가 끝나요.
작은 사이즈의 후라이팬에 기름을 부어주세요.
생각보다 기름을 넉넉하게 부어서 조리하는게 포인트에요.
젓가락에 달걀물을 콕 찍어서 기름에 담가
바로 뽀르르 놀라오면 달걀물을 부어주세요.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한 방향으로 돌려가면서 부드럽게 저어주세요.
달걀이 80%정도 익었을 때 불을 끈 뒤
잔열로 마저 익혀주시고요.
달걀을 체에 받쳐서 걸러낸 다음
뜨거운 물을 붓는게 마지막 과정이에요.
이렇게 하면 스크램블에그의 기름기가 빠지고
최상의 맛과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순두부 뺨치는 몽글몽글한 식감이 예술이에요.
기름진 맛 없이 담백하고요.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딱 인 것 같아요.
이재훈배우님이 이 레시피를 아셨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호텔 조식 느낌 그대로~
업그레이드 스크램블에그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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