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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16일 오후 7시 45분쯤 중구의 한 금은바에서 남성 A씨가 순금(24K) 한 돈(3.75g)으로 만들어진 반지 2개를 훔쳐 도주했다고 밝혔다.
금은방을 들른 A씨는 금반지를 구매할 것처럼 살피던 중 반지를 들고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CTV 등을 통해 도주한 젊은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금값이 1년 만에 급격히 상승했다. 실제 종로 귀금속 상가에선 1g 돌반지를 20만 원에 판매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금 1g은 16만 3530원을 기록해 1년 전(8만 6030원)보다 90%가 올랐다.
금값 고공행진에 금 투자에 나서는 이들이 늘면서 귀금속 상가 등에서 금이 매진돼 판매를 할 수 없는 등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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