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금호건설(002990)이 지난 14일 서울 은평구 누리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제10회 '금호건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음악회는 금호건설의 대표적인 문화 지원사업이다. 금호건설 임직원을 비롯해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해 아동·청소년들이 문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금호건설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 함께 준비한 공연으로, 문화 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은 아동·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음악회에는 누리사랑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과 중학생 40여명이 초대돼 약 한 시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했다.
음악회는 원석윤 금호건설 매니저의 통기타 반주와 노래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막을 열었다. 이어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빈채(VINCHE)는 '만나러 갈게', '꼰대', '빠빠' 등 12곡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문어의 꿈'과 '밤양갱' 같은 알파세대(2010년 이후 태어난 세대) 인기곡부터 'Ditto', 'APT'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금호건설은 다문화가정 아동 후원, 임직원 기부활동인 'DOVE's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기업 S&I코퍼레이션(이하 S&I)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공간혁신박람회 2025 샌디위크(SANDI WEEK; SPACE AND INNOVATION WEEK)'에 참여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샌디위크는 한국퍼실리티매니지먼트학회, 한국건축물유지관리협회, 한국빌딩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S&I가 주요 후원사로 참여한다. 공간관리 산업의혁신 기술 트렌드와 다양한 솔루션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지난해 업계 전문가를 포함한 5만여명이 다녀갔다.
이번 행사는 S&I와 샌디얼라이언스(SANDI Alliance)파트너사들이 함께 참여해 최첨단 프롭테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S&I는 기술 파트너십 브랜드 '샌디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프롭테크 기업과의 긴밀한 기술 협업을 기반으로 공간관리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왔다.
행사장은 공간 생애주기별로 구분된 총 5개 체험존으로 기획됐다. 체험존에서는 건물관리시스템 '엣지(atG)', 오피스 라이프케어 앱 '샌디앱(SANDI App)', 부동산 자산관리 시스템(PMS) '샌디프로퍼티(SANDI Property)' 등 S&i의 공간 혁신 솔루션을 집약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방문객은 스마트한 시설 관리부터 디지털 기반 건물 자산가치 극대화 등 보다 진화한 공간관리를 경험 할 수 있다. S&I는 건물 소유주, 공간 관리인, 공간 이용자 등 방문객의 목적에 맞춰 공간관리에서 발생하는 주요 문제점(pain point)과 니즈를 분석하고 맞춤형 프롭테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동선을 제공할 예정이다.
KCC글라스(344820)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2025/26 트렌다이브(TRENDIVE)'를 개최했다.
트렌다이브는 홈씨씨 인테리어가 매년 초 건설사, 건축사무소, 인테리어사 등 주요 고객사 담당자들과 함께 모델하우스 트렌드를 공유하고 향후 주목해야 할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미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트렌다이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1부와 2부로 구성돼 온라인 웨비나(웹+세미나) 형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4년 분양시장의 동향을 바탕으로 21개 건설사의 36개 모델하우스에 적용된 공간별 자재와 옵션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 공유했다. 2부에서는 홈씨씨 인테리어가 2025~2026년 인테리어 트렌드 메인 테마로 선정한 '세이버 더 나우'를 주제로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방향성을 제안했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메인 테마를 바탕으로 △절제된 구성과 여백의 미를 통해 느림의 진정성을 표현하는 '슬로우리 벗 슈어리(Slowly but surely)' △명료한 라인과 간결한 구조를 활용해 가벼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파인드유어썸머(Find your summer)' △낮은 조도와 우드 컬러를 조합해 공간의 깊이와 안정감을 강조하는 '애프터 라이트(After light)' 등 순간의 가치를 반영한 공간 철학이 담긴 3가지 디자인 방향성을 선보였다.
한미글로벌(053690)이 디지털 융합 건설사업관리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GPMU 부트캠프' 3기 수강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의 KDT(K-Digital Training)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첨단·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중 하나로, 교육생들에게 현업 기반의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국비지원 직업 훈련과정이다.
한미글로벌은 건설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선정되어 본 과정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맞춤형 건설사업관리(PM)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PM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GPMU 부트캠프' 3기는 건설사업관리 직무에 관심이 있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14일부터 7월3일까지 총 15주간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코오롱싸이언스밸리에서 대면교육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 8시간씩 주 40시간, 총 600시간 이상의 집중 교육훈련과정으로 수강료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선진 건설사업관리 기법 중 프리콘(Pre-construction)을 중심으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프리콘 PM 이론, 첨단산업 하이테크공장과 탈현장건축(OSC) 등 최신 프로젝트 유형별 프리콘 응용 실습 등이다.
호반그룹이 준법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준법경영실장에 한양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기업의 투명성 제고에 중점을 둔 것으로, 한 신임 실장은 풍부한 법조계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준법경영과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 실장은 사법연수원 17기를 수료하고 1988년 광주지방법원 판사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요직을 거쳤으며, 2013년 법무법인(유) 광장에 합류해 송무전문변호사로 활동했다.
한 실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호반그룹의 준법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 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호반그룹이 건전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4일 영등포구청, 예금보험공사, 서민금융진흥원, 영등포세무서와 함께 '청년의 올바른 투자와 경제적 독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부동산 거래, 세금 신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전세 사기, 개인회생 등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실질적인 경제교육을 제공해 청년들이 올바른 경제 습관을 형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최되는 '실전 경제교육'은 △가상자산, 펀드 등의 금융 투자 △재개발‧재건축, 전세 사기 예방법 등 부동산 기초 지식 △청년 영끌 빚투 예방 및 종잣돈 만들기 △창업자를 위한 절세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협약 기관의 사회 공헌(CSR) 형태로 진행되며, 각 기관 전문 강사와 양질의 교육으로 지역 청년이 투자, 자산 관리, 절세, 창업 등 실생활에 유용한 경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행규 한국부동산원 서울지역본부장은 "최근 전세 사기와 같은 문제가 대두되며, 청년 주거 안정 지원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라며 "이번 교육이 청년들에게 유익한 배움의 시간이 되고, 향후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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