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수단? 토트넘 주전감도 안돼!”...맨유, 졸지에 ‘초등학생급’ 경기력 굴욕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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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선수단? 토트넘 주전감도 안돼!”...맨유, 졸지에 ‘초등학생급’ 경기력 굴욕 비판

인터풋볼 2025-02-17 22: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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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개리 네빌이 자신의 팀에게 굴욕적인 혹평을 남겼다.

맨유는 1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토트넘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8승 5무 12패(승점 29점)로 리그 15위로 추락했다.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맨유는 경기 동안 빅 찬스 미스 2회, 오프사이드 7회 등을 기록하며 졸전을 펼쳤다. 결국 전반 13분, 손흥민의 컷백 기점을 통해 제임스 매디슨이 선제골을 기록했고 그대로 0-1로 패배했다.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아모림 감독이다. 지난해 11월 11일 에릭 텐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아모림 감독이다. 기대를 받으며 맨유에 부임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날까지 프리미어리그 14경기 4승 2무 8패다.

아모림 감독도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경기 종료 후 아모림 감독은 “나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내 일은 너무 힘들지만, 신념을 가지고 일을 계속하기 위해 여기 있다. 나는 해낼 것이고 다시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외부의 비판도 이어졌다. 영국 ‘미러’는 17일 “맨유가 패배하면서 리그 15위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아모림 감독에게 큰 압박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모림 감독은 선수들을 조속히 훈련장으로 불러모아 해결책을 마련하고 싶겠지만, 지속되는 부상 위기 속에서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구단 전설의 혹평도 피할 수 없었다. 네빌은 과거 맨유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현재는 ‘스카이스포츠’의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미러’를 통해 맨유의 전설적인 패착을 꼬집었다. 특히, 미드필더 쪽이 엉망이었다는 평이다.

네빌은 “맨유의 두 중앙 미드필더 사이 거리가 완전히 잘못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의 위치를 봐라. 이는 축구의 기본 규칙을 어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의 구조가 참담하다. 이건 초등학교 축구에서도 보기 힘든 장면이다. 미드필더 공간이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 다시 한번 봐라. 충격적이다. 절대적인 광기다. 팀의 구조가 끔찍하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네빌의 분노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현재 맨유 선수단 중 토트넘 베스트 11에 브루노만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벌’ 팀 선수들보다 못나다는 의미다. 그는 “브루노만 가능하다. 내 요점은 모든 토트넘 선수들이 뛸 수 있다면 모든 맨유 선수들보다 낫다는 것”이라고 악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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