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장 방성빈 연임 성공, 경남은행장은 김태한 부행장보

▲ 부산 남구에 위치한 부산은행 본점.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성훈 기자 | BNK부산은행 방성빈 행장과 BNK캐피탈 김성주 대표가 연임했다. 

BNK금융지주 자회사 CEO 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는 17일 회의를 열고 방성빈 부산은행장과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의 임기를 각각 1년씩 연임 추천했다고 밝혔다.

현행 BNK금융지주 자회사 대표의 경우 처음 임기는 2년이고, 이후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예경탁 행장의 용퇴 결정 이후 김태한 부행장보가 차기 경남은행장 후보로 최종 추천됐다. 김태한 부행장보는 마산고·창원대학교를 졸업하고 경남은행에서 지점장·여신심상부장을 지낸 후 부행장보로 재임 중인 인물이다.

자추위 관계자는 “그동안 자추위는 부여받은 권한과 의무안에서 최대한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하려고 노력했다. 숏리스트도 공개하지 않는 등 대외 보안에도 철저히 했다”며 “조직의 안정과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