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유재석 '빨갱이 명단'에... 107명 이름 적혔다 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아이유·유재석 '빨갱이 명단'에... 107명 이름 적혔다 왜?

금강일보 2025-02-17 19:50:00 신고

3줄요약
사진 =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사진 =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야권 정치인과 유명 연예인 107명의 이름이 적힌 ‘빨갱이 명단’이 온라인으로 확산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1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극우방에 친중·종북 빨갱이 명단이 떴다’며 ‘대역죄인(친중·친북 공산당 빨갱이 명단)’이라는 제목 아래 정치인, 연예인 등 다양한 유명인들의 이름이 적힌 사진이 퍼졌다.

여기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권 정치인을 필두로 방송인 김어준씨, 한강 작가, 연예인 아이유, 이승환, 뉴진스 등의 이름이 적혀 있다. 언급된 아이유, 뉴진스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팬들에게 이른바 '선결제' 지원에 나섰기 때문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정치적 언행을 하지 않은 유재석, 박보영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언급된 야권 정치인 중에서는 너스레를 떠는 이들도 있었다. 최강욱 전 의원은 지난 9일 페이스북에서 "한강 작가님 덕분에 꼴찌는 면했다"고 했고, 정청래 의원은 "최강욱은 꼴찌를 면했지만, 저는 1~2등을 면했다"고 말했다.

이런 정치인들을 향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누가 봐도 아픈 사람이 작성한 이런 명단을 가지고 야권 정치인들까지 나서서 자기 이름이 들어갔니, 빠졌니 하면서 웃고 떠드는 것은 반지성에 반지성으로 대응하는 한심한 정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는 자기 입맛에 맞는 자유만 골라 먹고 나와 다른 의견은 '입틀막' 하고 협박하는 뷔페식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명단 작성을 비판했다.

Copyright ⓒ 금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