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소폭 내렸던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다시 올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발표하고 서울 민간 아파트의 최근 1년 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 면접 기준)은 1,335만 원이라고 밝혔다. 한 달 전 1,333만 7,000원 대비 0.1% 올랐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다 작년 11월 3.3㎡당 4,700만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어 12월에는 하락으로 돌아섰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오른 것이다.
3.3㎡당 서울 아파트 분양가를 면적별로 보면 ▲60㎡ 이하 4,465만5,000원 ▲60㎡ 초과~85㎡ 이하 4,617만2,000원 ▲85㎡ 초과~102㎡ 이하 4,969만6,000만원 ▲102㎡ 초과 4,653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경우 3.3㎡당 2,814만5,000만원으로 전월(2,813만6,000만원) 대비 0.03% 상승했다. 인천은 1,807만 1,000원, 경기 2,161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경우 3.3㎡당 1,940만 8,000원으로 전월(1,937만 5,000원) 대비 0.17% 올랐고 기타 지방은 1,528만 3,000원으로 전월(1,507만 4,000원) 대비 1.38% 올랐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3.3㎡ 기준 평균 분양가격은 1,900만8,000원, ㎡당 평균 분양가격은 575만원으로 전월 대비 0.5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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