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지난해 수주 7.1조···“내년 10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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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지난해 수주 7.1조···“내년 10조원 달성”

이뉴스투데이 2025-02-17 17:0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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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수주실적이 7조1314억원을 기록, 당초 계획대비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17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2024년(누계)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관리 기준 연간 누계) 수주실적은 가스터빈 기자재 공급 및 관련 서비스, 시공 등을 포함해 7조1314억원으로 당초 계획 대비 초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15조8879억원이다.

2024년(누계)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7% 감소한 16조2331억원, 영업이익은 1조176억원이다. 외부 불확실성, 수요 둔화, 생산량 조정에 따른 자회사 실적 영향을 받았다. 별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 감소한 6조3203억원, 영업이익은 3934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에 올해 수주 계획을 10.7조원으로 더 상향시켰다. △체코 원전 포함한 원자력 분야 4조9000억원 △가스/수소 분야 3조4000억원 △신재생 1조원 △일반 건설, 주단조 등 1조4000억원으로 높혔다. 원자력, 가스터빈 중심 사업 확대로 향후 5년간 수주는 연평균 6%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두산에너빌리티는 2029년 수주는 약 13조5000억원, 수주잔고는 36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2027년까지 3개년 투자 예산을 기존 7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산업공정전환 등 글로벌 전력 수요 지속 증가와 국내외 무탄소 에너지(원전, 가스+CCS, 수소, 재생에너지) 수요 확대에 따라 3개년(2025~2027년) 투자 계획 기존(0.7조원) 대비 1조3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추가 투자(6000억원) 재원 확보 방안은 비핵심 자산 매각과 두산스코다파워의 체코 상장 구주 매출을 통한 당사 투자자금 회수 등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특히 내년에는 수주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 원전 수요 지속적 증가로 2025년부터 원자력 사업 해마다 4조원 이상 수주가 예상된다. △다수의 SMR 설계사들과 협력을 통해 향후 5년간 SMR 60기 이상 수주할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SMR 시장의 강력한 가속화 모멘텀 고려 시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의 H급 가스터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으며, 국내 실적 기반으로 해외 GT 시장도 진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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