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다물어라’ 매디슨, ‘쉿’ 세리머니로 맨유 레전드 겨냥…팬들은 “꽤 재밌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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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다물어라’ 매디슨, ‘쉿’ 세리머니로 맨유 레전드 겨냥…팬들은 “꽤 재밌네” 반응

인터풋볼 2025-02-17 17:0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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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사진=데일리 메일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자신을 비판한 로이 킨을 향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매디슨이 결승골 세리머니로 킨을 건방지게 파고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맨유에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12위(9승 3무 13패, 승점 30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매디슨이었다. 전반 13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보냈다. 이 공이 베리발에게 향했지만 슈팅이 막혔다. 세컨드볼을 매디슨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토트넘의 1-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매디슨의 세리머니가 화제를 모았다. 그는 검지 손가락을 입에 갖대 대는 ‘쉿 세리머니’로 득점의 기쁨을 누렸다. 손흥민을 비롯해 팀 동료들도 활짝 웃으며 매디슨을 축하했다.

세리머니는 맨유 레전드 킨을 향한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최근 킨은 “매디슨은 탬워스전에서 교체됐다. 대체 언제 실력을 발휘하나”라며 “그는 레스터에서 강등됐다. 토트넘에서도 강등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매디슨은 훌륭하고 재능 있는 선수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토트넘 라커룸에 있는 선수고, 매디슨이 복귀했다고 해서 ‘세상에, 오늘 매디슨이 돌아왔네’라고 생각하진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매디슨은 경기 후 킨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외부에서 약간의 잡음이 있었다. 사람들은 각자의 의견을 가지고 있겠지만, 난 경기장에서 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오늘 내가 경기의 승자가 된 걸 즐긴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ESPN
사진=ESPN

이어서 “비판이 보인다. 나보다 나에 대해 더 비판적인 사람은 없다. 감독님은 항상 외부의 소음을 차단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가끔은 그게 어려울 때가 있다. 끊임없이 나에게 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매디슨의 세리머니를 접한 팬들은 “매디슨이 킨의 발언에 노골적으로 반박했다”, “방금 매디슨이 로이 킨의 입을 막은 건가?”, “매디슨이 킨을 요리하는 건 꽤 재밌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놀랍지 않다”라며 “매디슨이 돌아와 정말 기쁘다. 그는 훌륭한 선수다.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 그는 훈련에서 엄청나게 열심히 노력했다. 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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