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의 'POWER'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는 지드래곤의 컴백곡 'POWER'의 제작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지드래곤, 'POWER' 탄생 비하인드 공개.. "재밌게 풀고 싶었다"
이날 코드 쿤스트는 지드래곤에게 "형 지금 너무 바쁘지 않냐. 지금 SNS 둘러보기에 형 밖에 없다. 심지어 형의 옛날 모습까지 다 올라오니까"라며 "그만큼 기다린 거죠"라고 말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많이 기다리게 하긴 했지"라고 답했다.
이때 차에서는 지드래곤의 'POWER'가 나왔다. 코드 쿤스트는 "이 노래는 애드리브가 맛있다"라고 평가했고, 지드래곤은 "애드리브를 참지 못하겠다. 난 녹음할 때 트랙이 진짜 많다"라고 알렸다. 이어 코드 쿤스트는 "훅 미쳤다"라며 "'POWER POWER'가 어떻게 하다가 나왔냐"라고 질문했다.
지드래곤은 "사실 흔한 테마잖아. '파워'에 대한 걸 재밌게 풀고 싶었다. 오락실 게임 생각하면서 파워 업, 아이템을 계속 먹는 거다. 게이지가 쌓여서 올라가는 식인 거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 기안84 만났다.. "그 남자의 향기"
그런가 하면 이날 코드 쿤스트는 지드래곤에게 기안84를 소개해 주기도 했다. 코드 쿤스트는 "내 주위에 형 찐팬 한 명 있다"라며 기안84에게 전화를 걸었고, 기안84는 "지, 지드래곤?"이라며 버벅였다. 그는 시간 되면 보러 오라는 코드 쿤스트의 말에 "내가 바로 가겠다"라며 한달음에 달려왔다.
이후 기안84는 지드래곤을 만나 "나 지드래곤 봤다"라며 기뻐했다. 지드래곤도 "연예인 같다"라며 신기해했다. 특히 지드래곤은 "낯설지가 않고 이 느낌이 그 남자의 향기가 난다. 제가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는데 이 포스가 느껴진다"라며 정형돈을 언급했다.
기안84는 안경을 쓰고 있는 지드래곤에게 "눈 안 좋아졌냐"라며 "혹시 나이도 있으니까 눈이 침침해졌나 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중년 돼서 이제 슬슬 외롭기도 한다고 하더라. 이제 뭐하고, 어떻게 사실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신선하다. 이런 질문 처음이다"라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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