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K-패션의 중심으로 재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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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K-패션의 중심으로 재도약한다

스타패션 2025-02-17 16:3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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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국내외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을 만한 행사가 열린다. 오는 3월 5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2025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 함께 열리며,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패션디자이너와 섬유업체 간 협업을 통해 개발된 신소재를 활용한 패션 완제품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특히 PID 전시장 내에 패션쇼장을 마련해 바이어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K-패션 르네상스 재도약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로지마레(이연수), 포움(장재영), 엠더블유엠(김민석), 상민(남상민) 등 4개사가 참가한다. 여기에 호신섬유㈜, ㈜대영패브릭, 세양섬유 등 지역의 주요 소재업체 12개사가 1:3 매칭 방식으로 참여해 2025 S/S 시즌을 겨냥한 신소재를 활용한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다.

바잉패션쇼는 행사 기간 동안 총 네 차례 진행된다. 3월 5일 오후 2시에는 로지마레가 오프닝 쇼를 열고, 오후 4시에는 포움이 무대를 이어간다. 3월 6일에는 오후 2시 엠더블유엠, 오후 4시 상민이 각각 패션쇼를 펼치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3월 7일에는 엑스코 전시장에서 런웨이 영상쇼가 진행돼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도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패션쇼는 단순한 패션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국내외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되며, 별도로 마련된 패션의류 갤러리존에서 패션쇼에 선보인 의상과 신소재를 관람하고 현장 구매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패션디자이너와 소재업체 간의 협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서 선보이는 의상들은 뉴욕 바이어 초청 기획전(3월 말), 홍콩 패션 전시회(4월) 등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시험받는다.

정순식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대구의 소재 기업들이 개발한 신소재를 패션디자이너들과 협업해 패션의류 완제품 중심의 글로벌 마케팅으로 전환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가 K-패션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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