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글로벌 시장서 날개 달았다! 92만원 '역대 최고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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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글로벌 시장서 날개 달았다! 92만원 '역대 최고가' 기록

뉴스로드 2025-02-17 16:11: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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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뉴스로드] 삼양식품이 2025년 2월 17일 장중 92만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국내 식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삼양식품은 3천4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성과를 올렸다. 이는 전년도 대비 133% 증가한 수치로, 농심을 제치고 국내 라면 시장에서 영업이익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삼양식품이 영업이익에서 농심을 앞선 것은 1998년 전자공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삼양식품의 놀라운 성장은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인기가 큰 역할을 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해외 수요가 급증했고, 이는 삼양식품의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에 대해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에 대한 높은 수요가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의 주가는 이날 전장 대비 1.61% 상승한 88만6천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지만, 장 초반에는 5.50% 상승하며 92만원의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주가 상승은 삼양식품의 글로벌 성장 기대감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삼양식품은 올해 밀양 2공장의 가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출 비중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는 추가적인 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찬솔 연구원은 "밀양 2공장이 가동되면 삼양식품의 수출 비중이 더욱 증가할 것이고, 이는 회사의 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1천6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삼양식품의 영업이익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국내 라면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식품의 이 같은 성과는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인기를 기반으로 한 것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지 주목된다.

삼양식품의 경영진은 "이번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이 뒷받침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삼양식품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국내외에서의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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