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캠퍼스, 윤석열 탄핵 찬반 충돌로 긴장 최고조! 대학 내 전면전 돌입 충돌에 경찰까지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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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캠퍼스, 윤석열 탄핵 찬반 충돌로 긴장 최고조! 대학 내 전면전 돌입 충돌에 경찰까지 출동

더데이즈 2025-02-17 15:50: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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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문제를 둘러싼 대학 캠퍼스 내 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여러 대학에서 찬반 집회가 반복되며, 학생들 간의 분열뿐만 아니라 외부 인사들까지 참여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서울대는 최근 15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 탄핵 찬성 및 반대 집회에서 심각한 충돌을 겪었다.

집회 참가자들 간의 물리적 충돌, 욕설, 그리고 일부 폭력적인 행동이 일어나면서, 캠퍼스는 일시적으로 혼란에 빠졌다.

17일 서울대학교 관악구 캠퍼스 아크로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는 탄핵 찬성 측과 반대 측이 맞붙었다.

‘윤석열 퇴진 쿠데타 옹호세력 규탄 서울대 공동행동 준비팀’(공동행동)이 주도한 탄핵 찬성 집회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며 양측은 격렬히 대립했다.

특히 공동행동 측은 탄핵 반대 측을 ‘헌법 유린 세력’이라고 비판하며, 강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반대하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학생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여기에 나왔다”고 맞섰다.

이날 집회에서 양측은 마이크를 통해 서로를 향해 "윤석열 탄핵"과 "윤석열 수호"라는 구호를 외쳤고, 일부 참가자들은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또한, 확성기를 사용한 일부 보수 단체의 발언은 상황을 더욱 격화시켰다.

양측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면서 경찰과 서울대 교직원들이 이를 제지하기 위해 구역을 나누고 인간띠를 만들어 대응했다.

그러나 충돌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으며, 집회 참가자들은 계속해서 격렬한 발언과 행동을 이어갔다.

서울대는 이번 집회가 사전 신고된 집회였으며, 그동안 학내 집회가 비교적 자율적으로 열려온 상황이었다.

대학 측은 경찰과 협의해 집회 안전을 확보하려고 했으나, 외부인들까지 몰려들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특히 집회에 참여한 유튜버들이 현장을 촬영하며 더욱 큰 관심을 끌자, 서울대 관계자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서울대 캠퍼스에서 벌어진 이와 같은 충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5일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으며, 이때도 탄핵 찬성 집회와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리면서 서로 멱살을 잡는 등의 충돌이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양측을 분리시키기 위해 출동했으며, 상황은 다소 긴장된 상태로 진행되었다.

서울대의 학생들 사이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양측 모두 외부인들이 많다”는 불만을 제기하며, “왜 남의 학교에서까지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경영학부의 한 학생은 “스피커로 시끄럽게 집회를 벌여 졸업사진을 찍거나 공부하려던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최근 서울대 내부에서는 탄핵 찬반에 대한 의견이 상반되면서 대자보 훼손과 같은 갈등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서울대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는 지난 10일에도 찬반 학생들이 충돌하는 일이 발생했다.

또한, 고려대와 한양대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탄핵 반대 시국 선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캠퍼스 내 갈등은 단순한 학생들의 의견 차이를 넘어,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갈등이 대학이라는 공간에서까지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학생들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강력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그로 인한 충돌은 향후 다른 대학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다.

이에 따라 대학 측은 향후 집회와 시위에 대한 방지책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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