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처럼 다이아몬드 수저였다, 현재 아들은 미국 의대 연구원" 강부자, 자녀 교육 비결 공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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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처럼 다이아몬드 수저였다, 현재 아들은 미국 의대 연구원" 강부자, 자녀 교육 비결 공개 화제

뉴스클립 2025-02-17 15:26: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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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가보자GO 시즌4'
사진=MBN '가보자GO 시즌4'

배우 강부자가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4'에서는 배우 강부자가 출연해 자신의 유년 시절과 자녀들에 대해 언급했다. 

강부자, "큰아들은 미국 의과 대학 연구원"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강부자는 부유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말하며 "이름처럼 살라고 아버지가 부자라고 이름을 지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부자는 "기름집 딸이었다. 당시 아버지 사업 소득세가 양조장 하던 분과 1,2위를 다퉜고, 우리 집 기름이 만주, 일본까지 팔렸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10살 때 한국 전쟁이 일어났다고 말하며 강부자는 "10살 때까지 다이아몬드 수저였다. 전쟁 때 아버지가 운영하던 기름집은 포격 대상이 됐다."라며 "기름이 많으니까 잘 타지 않냐, 우리 집이 타는 거 다 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부자는 "아버지가 전쟁 이후 가업을 다시  일으킬 생각을 못 하셨다"라며 "용기를 잃으셔서 가족들은 남은 재산으로 버텼다"라고 전했다.

사진=MBN '가보자GO 시즌4'
사진=MBN '가보자GO 시즌4'

1962년부터 배우를 시작한 강부자는 "공채 1기 때 예쁜 애들을 뽑아서 시어머니 역할을 할 사람이 없는 거다. 때마침 2기에 나 같은 사람을 뽑으려고 해서 노 메이크업으로 가서 오디션을 봤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강부자는 "한 달에 31개 작품에 출연한 적도 있다."라며 "너무 바빠서 아이들 모유 먹일 시간도 없었고, 엿기름으로 젖을 말리기도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자녀들에 대해 강부자는 "아들은 돌 때부터 나를 '어머니'라고 불렀다"라며 "현재는 딸 하나를 둔 아빠가 되었고, 미국 오리건 대학 의과 연구실에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을 연구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딸에 대해 강부자는 "딸은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두 딸을 양육 중이다"라며 "우리 사위가 MIT 나와서 두 사람 뽑는 중에 한국 사람이 미국 공무원이 됐다. 잘 살고 있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강부자는 "나는 우리 아들, 딸이 지금도 나하고 아버지하고 거기 가면 꼭 손주들에게 날 보면 큰 절로 인사하라고 시킨다."라며 "설날이 아니더라도 애들 교육은 그렇게 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19년 동안 친정어머니가 아이들을 길러주셨다고 말하며 강부자는 "제가 배우로서 반듯하게 오늘날까지 온 것도 어머니의 교육 덕분이다."라며 "항상 장롱 위에 회초리가 있었다. 어머니가 엄격하셨다"라고 말했다.

또 강부자는 "요즘 같으면 (아이들 키워주니까) 돈 달라고 할 텐데 어머니는 그런 말 없이 다 해주셨다."라며 "지금 같으면 매달 300만 원씩 드릴 텐데"라며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울컥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부자, "TBC 사장한테 백지 수표를 받았는데..."

사진= TV조선 ‘송승환의 초대’

앞서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송승환의 초대’에서는 배우 강부자와 김창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전성기 시절을 언급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국민 엄마' 강부자에게 송승환은 “선생님이 잘나가던 시절 80년대에 출연료를 1년에 1900만 원을 받으셨다고, 연예인 1위에 등극했다던데"라고 말했다.

현재 화폐 가치로 11억 원, 김창숙은 "이 언니 청담동에 대단하다"라고 놀라워했고, 백지수표를 받았던 일화 또한 언급하며 강부자는 "당시 (TBC와 전속) 계약을 위반하면 계약금을 3배 물어야 하는 조항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부자는 "근데 TBC와의 계약 종료 한 달 전에 내가 KBS에 출연했다. 새벽 7시에 TBC 사장한테 연락이 왔는데 사장실로 오라길래 계약금을 물라는 건 줄 알았다"

"갔더니 대뜸 얼마가 필요하냐면서 하얀 종이를 내놓곤 여기 적어보라고 하더라"라며 "나는 백지수표가 뭔지 몰랐다. 돈 때문이 아니라 작품이 좋아서 그런 거라고 하고 나왔다"라며 백지수표를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한편 강부자는 출산 후 20일 만에 복귀한 일화 또한 언급하며 "아들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순산하고 20일 만에 나와서 일을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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