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 벼 재배 면적 12% 감축…테두리 휴경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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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남 벼 재배 면적 12% 감축…테두리 휴경 등 지원

연합뉴스 2025-02-17 13:54: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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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덕산면 한 농가에 벼가 누렇게 익어 있는 모습 예산군 덕산면 한 농가에 벼가 누렇게 익어 있는 모습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올해 충남지역 벼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12% 줄어들 전망이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올해 전국적으로 벼 재배면적 8만㏊를 감축한다.

도내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는 지난해 12만9천786㏊의 12% 수준인 1만5천763㏊다.

도는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테두리 휴경(부분 휴경) 9천177㏊, 타작물 전환 4천846㏊, 농지 전용 891㏊, 친환경 전환 438㏊, 휴경 314㏊, 농지 이양 83㏊, 간척지 타작물 재배 14㏊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테두리 휴경은 감축 면적의 58%에 해당하는 핵심적인 감축 이해 방안으로, 논에 벼를 이앙할 때 일부분(논 면적의 13% 수준)만 모를 심지 않은 방식이라 벼 재배 농업인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는 테두리 휴경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마을에는 공공비축미를 추가로 배정하고, 참여한 농업인에게는 도가 추진하는 농기계 지원사업 등에 우선 선정하는 등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는 논콩·가루쌀은 1㏊당 200만원, 식용옥수수·깨는 1㏊당 100만원, 조사료는 지난해보다 50만원 올린 1㏊당 500만원의 전략작물직불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벼를 재배하고 올해 새롭게 논콩·식용옥수수·깨를 재배하는 농가에는 1㏊에 50만원의 지원금을 도가 추가로 지급한다.

장인동 스마트농업과장은 "벼 재배면적 일부를 줄이면 쌀 수급이 안정되고 쌀값이 올라 농업인 소득이 오르는 효과가 있는 만큼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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