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라이팅힙' 트렌드 확산에...사무·문구용품 거래액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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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라이팅힙' 트렌드 확산에...사무·문구용품 거래액 '급증'

한스경제 2025-02-17 13:34: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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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제공
29CM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29CM는 최근 2030 사이 글쓰기(Writing)와 멋지다(hip)을 결합한 '라이팅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사무·문구용품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29CM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문구·사무용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고급 만년필, 볼펜, 연필 등 필기구는 2.4배 늘었고 다이어리·플래너는 64%, 노트류는 43% 이상 거래액이 증가했다. 툴박스, 북스탠드 등 책상을 꾸미는 데스크용품도 2배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텍스트힙’ 트렌드로 필사나 일기 등을 직접 쓰고 공유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또한 자극적인 숏폼이나 동영상 시청을 줄이려는 ‘디지털 디톡스’도 주목받으며 손글씨로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는 젊은 층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프리미엄 필기구와 노트 브랜드부터 개성 있는 디자인 문구 브랜드까지 전반적으로 문구용품 매출이 크게 뛰었다. 국내·외 고가의 문구 아이템을 소개하는 브랜드 ‘포인트오브뷰’는 지난 1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29CM에서 거래액이 전년 대비 7.6배 넘게 증가했다.
 
해외 유명 연필을 선보이는 브랜드 ‘흑심’과 디자인 문구 브랜드 ‘오이뮤’는 거래액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만년필용 노트로 유명한 일본 문구 브랜드 ‘미도리’의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75% 이상 늘었다.

더불어 29CM가 개최하는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 얼리버드 티켓은 발매 3일 만에 전량 매진됐다. 문구 페어는 29CM가 오프라인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박람회로 오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29CM 관계자는 “텍스트힙 열풍에 이어 필사하거나 일기를 쓰는 등 일상에서 손글씨로 기록하는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29CM를 찾는 문구 수집가들이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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