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임창휘 의원, 수자원본부에 수자원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기도의회 임창휘 의원, 수자원본부에 수자원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문

와이뉴스 2025-02-17 12:51:15 신고

3줄요약

 

[와이뉴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4일 수자원본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기후위기의 심화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자원 관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기존의 수질 개선 중심에서 물 공급 확대와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기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30년대 중반 이후 하루 170만㎥의 공업용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공급 가능한 용수는 하루 65만㎥에 불과해, 필요량의 50%에도 미치지 못해 물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

 

이에 대해 임창휘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면서 도시 지역의 침수 위험이 높아지는 반면, 강수량의 변동성과 가뭄의 빈도가 증가하면서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상반된 현상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며, "수자원 관리의 패러다임을 물 공급 확대와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로 전환하지 않으면 첨단산업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도민의 생활 안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창휘 의원은 "물 공급 확대와 종합적 수자원 관리를 위해 수자원본부가 ▲스마트 홍수관리 도입, ▲홍수 방어 인프라 확충, ▲대체 수자원 확보 등의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홍수관리”는 환경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AI 기반 홍수 예보 시스템으로, 기존 예보보다 최대 3시간 빠른 예보를 통해 주민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수 방어 인프라 확충”은 침수 취약 지역에 대심도 빗물터널을 설치하고, 하수관로 용량 확대 및 지하 방수로 건설 등을 통해 홍수 방어 능력을 강화하는 방안이다.

 

“대체 수자원 확보”는 하수 재이용수 공급 확대, 해수 담수화 시설 구축, 유출 지하수 활용 등 다양한 대체 수자원을 확보하는 것이다.

아울러 임창휘 의원은 "성공적인 수자원 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건설국과 수자원본부로 이원화되어 있는 물 관리를 수자원본부로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와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